질염 인데 약국을 못가요 미친듯이 가려운데 하필 금요일밤이라

✅ 지금 할 수 있는 가려움 완화 방법 (응급 대처)

1. 탐폰 제거하세요
   • 탐폰은 질염이 있을 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   • 냄새, 분비물, 가려움 모두 심해질 수 있으니 바로 제거하세요.
2. 외음부(질 바깥)만 깨끗이 씻기
   • 미온수만 사용해서 부드럽게 씻고, 완전히 건조시켜 주세요.
   • 비누, 바디워시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. pH 불균형 더 심해집니다.
3. 시원한 찜질팩 또는 냉찜질
   • 청결한 수건에 얼음팩을 싸서 10분씩 냉찜질해보세요.
   • 염증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.
4. 면 속옷으로 갈아입고 통풍되게 하기
   • 꽉 끼는 바지, 나일론 속옷은 피하고 면 제품으로 환기되게 유지하세요.
5. 질 내 삽입은 절대 금지
   • 약 넣는 것도, 손대는 것도 지금은 금지입니다.
   • 증상 더 심해질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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💊 진통제 먹어도 될까요?

• 이부프로펜(애드빌, 이지엔6), 아세트아미노펜(타이레놀) 정도는 복용 가능합니다.
  → 통증/불편감은 줄어들 수 있지만, 가려움 완화에는 효과 제한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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❗ 집에 있는 약 중 도움이 될 수 있는 것

• 항히스타민제(예: 지르텍, 알러지약)가 있다면 가려움 완화에 잠시 도움이 될 수 있어요.
  → 졸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, 복용 전 약 이름 알려주시면 확인해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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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꼭 기억하세요

• 월요일 되자마자 산부인과 방문하세요.
• 가려움이 밤새 심해지거나 분비물이 노랗거나 회색, 거품, 악취가 나면 질염 종류(세균성, 칸디다 등)에 따라 치료약이 달라지니 자가치료는 피해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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🔴 질염 증상 완화용 ‘일반의약품’ 목록 (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)

약사 상담 후 바로 구매 가능한 약들입니다.

1. 질좌제 (질 내 삽입)

가려움·냄새·분비물에 효과적, 밤에 자기 전에 사용

• 질크린좌제
  • 성분: 포비돈 요오드
  • 살균 작용 강함 (칸디다, 트리코모나스, 세균성 모두에 작용)
  • 🔸주의: 임신 중엔 사용 금지
• 에스로반좌제 / 아시크로좌제 / 폴리크레질렌 계열 제품
  • 질 점막에 작용해서 염증 완화

🧼 사용 팁:
좌제는 삽입 후 눕는 게 좋고, 팬티라이너/생리대 착용하세요.
(녹아나오면서 분비물처럼 나올 수 있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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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외용 연고 (질 바깥 가려움 완화용)

질 입구/외음부에만 바릅니다

• 카네스텐 크림 (Clotrimazole)
  • 칸디다성 질염에 효과
  • 바르는 항진균제, 1일 2~3회
• 폴리베린 연고 / 카네스텐 V 크림
  • 세균/진균에 다효과, 복합 외용제

💡 단, 질 안에는 넣지 마세요!
질 내부용은 ‘좌약’, 외부는 ‘연고’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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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진통·가려움 완화용 약 (보조)

• 지르텍, 알레그라, 세티리진 등 항히스타민제
  • 가려움 일시 완화
  • 졸릴 수 있음 (특히 지르텍, 졸릴 땐 자기 전에 복용)
• 타이레놀 / 이지엔6 / 애드빌
  • 통증, 욱신거림, 열감 있을 때 복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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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권장 조치 순서 요약

1. 탐폰 제거 & 외음부 세척 (미온수)
2. 약국에서 질크린좌제 or 카네스텐 크림 구입
3. 좌제는 밤에 자기 전, 연고는 하루 2회 외부에만
4. 진통제 or 항히스타민제 보조 복용 가능
5. 월요일 아침엔 꼭 산부인과 방문 (약은 일시적 완화일 뿐)